현대차, SK 등 대기업 코로나19에 멈췄던 채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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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업들이 코로나19로 멈췄던 채용을 다시 시작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화상면접을 도입하고, SK그룹도 3월30일부터 공개채용 원서를 받는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일반직과 R&D(연구개발) 부문 신입·경력 신규 채용을 30일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2월 24일 코로나19 여파로 채용 면접을 중단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차 준비를 위한 인재 확보를 계속 미룰 수 없다는 판단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채용 면접을 화상 면접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첨단 화상면접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원자는 노트북이나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만 있으면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면접을 볼 수 있다. 면접관도 화상 면접장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여러 명의 면접관이 지원자 한 명을 평가하는 다대일 방식과, 지원자 여러 명을 동시에 보는 다대다 방식으로 면접을 본다.

현대차 외에도 일부 대기업이 미뤘던 채용을 시작했다. SK그룹은 30일 채용 원서 접수를 받는다. 지원 기간은 4월 10일까지다. SK그룹 6개 계열사는 31일부터 3일간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연다. 롯데그룹과 포스코그룹은 이미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원서접수 기간은 31일까지다. 롯데와 포스코도 유튜브 등에서 채용을 홍보하고 구직자와 소통하고 있다.

중견그룹도 채용을 진행 중이다. LS그룹 산하 에너지기업인 E1은 원서 접수 중이다. 지원 기간은 4월 5일까지다.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도 30일까지 소프트웨어(SW)분야 지원서를 받고 있다. 지원자들은 모두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봐야 하고, 면접은 화상면접으로 할 예정이다.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도 10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하지만 채용 시장은 아직 얼어붙은 상황이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2월 마지막주부터 3월 2주차까지 채용 공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 줄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신입 채용(-35.5%)이 경력 채용(-24.8%)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했다.

글 CCBB – News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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