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기 빼준다던 SNS 호박즙 안엔 곰팡이가···‘임블리’ 호박즙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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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임블리’에서 판 호박즙에서 곰팡이 등 이물질이 나왔다. 쇼핑몰 책임자 임지현 상무는 “판매를 중단하고 모두 환불 조치하겠다”고 했다.

임블리 공식 홈페이지

임지현 상무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업체 김재식헬스푸드와 함께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임블리’에서 호박즙을 판매해왔다. 임신 기간 중 ‘임블리 호박즙’ 후기 사진·영상을 올리고 붓기 제거 효과를 홍보해왔다.

이곳에서 호박즙을 구매한 고객 A씨는 호박즙 파우치에 꽂은 빨대에 이물질 묻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4월2일 올렸다. “호박즙에 곰팡이가 있다. 게시판에 올리니 환불이 어렵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쇼핑몰 측은 그동안 먹은 것은 확인이 어려우니 남은 수량과 이물질 나온 호박즙 한 개만 교환해주겠다고 했다. A씨는 쇼핑몰 측의 답변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어이없다”면서 불쾌감을 표했다. 

A씨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SNS 등에 빠르게 퍼졌다. 그러자 임지현 상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박즙 제조 업체에 문의한 결과를 공유했다. “김재식 박사님께 확인한 결과, 이런 경우가 지금까지 2건 발생했다고 했다”는 것이다. 


김재식 박사는 임지현 상무가 유통한 호박즙을 제조한 제조업체의 대표다. 임 상무는 “기계가 호박즙 파우치 뚜껑을 잠그는 과정에서 느슨하게 닫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런 일은 수십만 건 중 한두 건 정도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통·보관하는 과정에서 공기 중 떠도는 균과 방부제 없는 호박즙이 접촉해 곰팡이가 발생했다”고 했다.


또 “아무리 적은 확률이라 하더라도 이런 문제가 나타난 이상 판매를 안 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어제 판매한 28차 물량을 모두 환불할 계획이다”이라는 것이다.


이후 임 상무는 SNS 댓글창을 모두 막은 뒤 “다른 추측성 댓글이 난무하고 있다. 저 혼자 모두 응대하기 어렵다. 추측성 댓글이 퍼지는 걸 막기 위해 댓글창을 닫아두는 점 양해해달라”고 했다.

글 CCBB 김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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