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주택용 전기할인 끝···“전기료 인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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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전기요금 할인이 올해말 끝난다. 전기 사용량을 줄인 가정이 받던 혜택이 사라진 것이다. 한달 기준 181만9000가구가 37억5000만원의 할인을 받았다.

한국전력공사 로고./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12월30일 한전 이사회는 31일에 기한이 끝나는 3가지 분야별 전기요금 특례할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종료를 앞둔 할인 항목은 주택용·전기자동차·전통시장 3가지다. 주택용 전기 할인만 예정대로 31일 종료한다. 전기차 충전 할인은 단계별 축소, 전통시장 할인은 대처 방안 마련 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주택용 전기 할인은 전기를 덜 쓴 가정을 위한 혜택이다. 지난 2년 동안의 같은 달 평균 전력량을 비교해 20% 이상 절감한 주거용 주택은 할인을 받았었다. 동·하계는 월 전기료 15%, 기타 계절은 10% 할인이다. 한달 181만9000가구가 평균 1976원 정도 할인을 받았다. 한전은 “제도 도입 전후 전력소비량에 큰 폭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다. 제도에 대해 아는 사람이 적어 폐지한다는 것이다.

전기자 충전 전력에 대한 할인은 2022년 6월까지 단계별 축소한다. 현재 전기차 소유자와 충전 서비스 제공사업자는 기본요금 100% 면제와 전기료 50% 할인의 혜택을 받는다. 현행 할인 수준은 내년 6월까지다.

전통시장 전기 할인은 내년 6월까지 대체 방안을 마련한 뒤 종료하기로 했다. 전통시장과 전통상점가의 일반용 저압 도·소매업 고객은 월 전기요금의 5.9%를 할인 받았다. 할인율은 그대로이나 방식은 바꾼다. 기존에는 할인을 통해 지원했다. 내년부터는 한전이 할인금액만큼 지원하는 기부금 방식이다.

글 CCBB – News 최서윤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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