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산···제약업계 전 직원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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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다국적 제약사들이 임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제약사 업무 특성상 병원과 교류가 많기 때문이다.


줄 서서 서울대병원 들어가는 방문객들./조선DB

한국엠에스디·한국화이자제약·한국애브비 등이 2월3일 전 직원에게 출근하지 말고 집에서 근무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암젠코리아의 내근직·영업사원들은 1월 31일부터 이미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한국엠에스디 측은 “2월 2일 임원회의에서 1주일 동안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꼭 나가야 하면 상급자와 논의해야 한다. 제약사들이 언제까지 재택근무를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상황을 지켜보고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유행한 2015년에도 일부 제약사가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제약사 영업사원은 감염병 확진자나 의심 환자가 있는 병원에 방문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제약사들은 임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재택근무를 하지 않는 회사도 병원 방문과 외부 미팅을 줄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유선으로 회의 등을 대신하라고 직원들에게 권했다. 중국 방문 여부와 상관없이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직원은 즉시 보고해야 한다. 서울백병원과 건국대병원은 제약사에 영업사원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감염 예방 관리 차원에서 외부인과 의료진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서다.

글 CCBB – News 오서영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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