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아이템 무제한 결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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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만원이었던 온라인 게임 결제한도가 사라지면서 게임사들이 무제한 결제가 가능한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내놨다.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이용자 스스로 결제 한도를 정하는 ‘자가 한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매일경제가 7월17일 보도했다. 앞으로 이용자들은 게임 홈페이지에서 한 달에 1000만원까지 결제를 할 수 있다. 그보다 많이 결제하고 싶으면 ARS 전화 인증 등을 거쳐 원하는 만큼 돈을 쓸 수 있다.


넥슨 공식홈페이지

정부는 2003년 성인의 온라인 게임 월 결제 한도를 50만원으로 제한했다. 청소년은 한 달에 7만원까지 쓸 수 있었다. 게임에 무분별하게 돈을 쓰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게임을 주로 만드는 업체들이 역차별 문제를 제기했다. 모바일 게임은 결제 한도를 적용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바일게임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 등을 운영하는 구글·애플 등 플랫폼 사업자의 규정을 적용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업계의 문제 제기를 받아들였다. 6월 27일 게임물관리위원회 규정을 일부 개정해 온라인 게임의 월 결제한도를 폐지했다.

넥슨·엔씨소프트·카카오 등을 회원사로 둔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문체부 발표 이후 “법적 근거도 없이 유지해온 규제를 이제라도 폐지한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고 밝혔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은 “게임사 자체적으로 자가한도 시스템을 구축해 합리적인 게임 소비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CCBB 영조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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