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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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8만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코로나19가 지속될 경우 2020년 도쿄올림픽이 취소될 수 있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발언이 나왔다. 코로나19 확산이 빨라지는 가운데 전 세계의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는 스포츠 대회를 치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도쿄올림픽 국립경기장./조선DB

캐나다 수영 챔피언 출신인 딕 파운드 IOC 위원은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개막과 관련해 5월까지 지켜본 뒤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파운드 위원은 “코로나19 때문에 도쿄올림픽을 치르기에 너무 위험하다면, 도쿄조직위와 IOC는 올림픽을 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변경하는 것보다 대회를 취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2020 도쿄올림픽은 7월24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올림픽이 취소된다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이에 일본정부는 “올림픽 개최에 문제가 없음을 국제사회에 확실히 알리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IOC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협조해 올림픽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896년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1·2차 세계대전 때를 제외하곤 올림픽은 어김없이 4년마다 열렸다. 심지어 모기를 매개로 감염돼 태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전염병인 지카 바이러스가 2016년 브라질에 창궐했을 때에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글 CCBB – News 박채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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