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전자계열사 사장단 긴급소집···”긴장하되 두려워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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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의 수출규제 보복 조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자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했다.

조선DB

이재용 부회장은 8월5일 국내 한 사업장에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사장단과 비상경영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반도체 부문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정은승 파운드리, 소비자 가전 부문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계열사 임원으로는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전영현 삼성 SDI 사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회의는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한다고 밝힌 이후 처음 열렸다. 화이트리스트란 개별 품목의 수출 심사를 면제해주는 국가 목록을 말한다. 현재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계획,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회의에서 “긴장은 하되 두려워하지 말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한 단계 더 도약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6일부터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 계열사의 전국 사업장을 찾아 현장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과 삼성의 전자계열사 사장단은 일제히 여름휴가를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DS부문은 삼성전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글 CCBB 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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