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채용비리 이광구 전 은행장 징역 8개월 확정

29

대법원이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의 유죄를 확정했다. 고위 공직자나 주요 고객의 자녀·친인척을 특혜 채용한 혐의다.


조선DB

대법원은 이 전 행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월3일 밝혔다. 이 전 행장은 2015∼2017년 우리은행 공개채용에 개입했다. 서류전형과 1차 면접에서 불합격권이었던 지원자 37명을 합격시켰다. 검찰은 우리은행 인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이 전 행장을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이 전 행장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우리은행은 공공성이 다른 사기업보다 크다고 할 수 있고 신입직원의 보수와 안정감을 볼 때 취업준비생에게 선망의 직장”이라는 설명이었디. 이어 “지원자와 취업준비생들에게 좌절과 배신감을 주고 한국 사회의 신뢰도 훼손했다”고 했다.

2심 재판부는 이 전 행장의 혐의는 인정했지만, 형량을 징역 8개월로 줄였다. “합격했어야 했는데 피고인의 범행으로 합격하지 못한 지원자들의 불이익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피해자인 우리은행 측이 처벌을 원한다고 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형량을 줄였다. 2019년 1월부터 법정 구속된 이 전 행장은 9월 형기를 다 채워 풀려났다.

대법원은 검찰이 이 전 행장과 함께 기소한 전 국내 부문장(부행장) 남모씨에게는 2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전 인사부장 홍모씨에겐 벌금 2000만원을 부과했다.

글 CCBB – News 리떼

img-jobsn

회신을 남겨주세요

귀하의 의견을 입력하십시오!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