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 대신 OO심었더니..”수익 200% 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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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빈, 차요테, 카이란, 고수, 오크라, 까파오…

전북 정읍시 태인의 농민 김수연(48)씨가 재배하는 작물들인데 솔직히 ‘고수’ 하나 빼놓곤 모두 처음 들어봤다. 동남아시아 채소들로, 베트남·태국·미얀마 등지에선 배추·상추·시금치·고추같이 흔히 소비되는 것들이라고 한다. 흥미로우면서도 한 편으론 ‘이것을 누가 다 사갈까’하는 걱정도 든다.

괜한 걱정이다. 김수연씨는 “밀려오는 주문을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수요가 많고, 수익도 한국 채소를 재배할 때보다 200% 늘었다”고 했다. 2017년 김씨가 아열대 채소 농장 ‘투이네 채소농장’을 연 후 정읍 지역에만 약 25개소의 아열대 농장이 생겨났다. ‘투이’는 베트남 출신인 김씨의 아내 이름이다. 투이네 농장은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의 아열대채소 현장시범농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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