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접수 때까지 점수 안오르면…” 합격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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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 6540명, 40년만에 최다 채용

직렬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시험이기도

“고용노동직, 세무직, 직업상담직, 교정직 노려볼만”

국가공무원 시험에 도전한다면, 2021년 합격을 목표로 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올해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은 6450명으로 1981년 이후 40년만에 최대 규모다. 전년(6110명)보다 5.6% 늘어난 수치다. 문재인 정부의 ‘5년간 공무원 17만4000명 증원’ 공약에 맞춰 채용 규모를 꾸준히 늘리는 추세다. 직급·직렬별로 자세히 살펴보자.

◇“직렬별 채용규모 변화 살펴 지원해야”

시험실 위치를 확인하는 응시자들. /조선DB

정부는 5급 공채 348명(외교관후보자 40명 포함), 7급 공채 780명, 9급 공채 5322명을 각각 뽑을 예정이다. 가장 두드러진 선발인원 변화를 보여준 직렬은 고용노동직으로, 지난해보다 244명 늘어난 771명을 선발한다. 직업상담직 역시 선발 인원은 200명으로 지난해보다 160명이나 증가했다. 이 두 직렬이 올해 채용하는 행정직 국가공무원의 17%에 달한다. 이들은 ‘국민취업지원제’ 도입에 따라 직업상담과 심리·진로상담, 고용유지지원금 등 각종 지원금의 지급심사 및 직업능력 훈련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세무직 공무원의 채용 규모도 1006명으로 늘어 전체의 20%에 육박한다. 반대로 우정사업본부와 출입국관리직은 선발인원이 큰 폭으로 줄었다. 우정사업본부(9급 일반 모집)의 경우 지난해 527명을 선발했는데, 올해는 355명이나 줄어든 172명만 뽑는다. 지난해 213명을 채용했던 출입국관리직은 28명만을 선발한다.

◇채용인원 급감한 우정·출입국은 ‘바늘귀’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생 역의 정채연./tvN 방송화면 캡처

수험생들 역시 직렬별 채용 규모의 변동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에듀윌 공무원 합격전략연구소 김윤희 소장은 “원서접수 시기까지 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다면 고용노동직, 직업상담직, 세무직, 교정직 등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직, 직업상담직과 세무직은 채용 규모가 늘어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합격선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교정직은 다른 직렬에 비해 합격선이 낮은 직렬이다. 반대로 선발인원이 줄어든 직렬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에듀윌 공무원 합격전략연구소 김윤희 소장은 “일반행정직의 높은 합격선이 부담돼 우정사업본부를 생각했던 수험생들은 고용노동직이·세무직 등에 지원하는 것이 좋고, 출입국관리직을 지망하는 수험생도 국제법을 선택해 공부하지 않았다면 직렬 변경을 권한다”고 했다.

◇전면개정 전 마지막 시험, “무조건 올해 합격하라”

2019년 열린 에듀윌의 합격전략 설명회장. /에듀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올해까지는 직렬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2022년부터 공무원시험이 전면개정되며 다양한 직렬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없게된다. 올해는 채용 규모도 역대 최다고, 7급 과목개편으로 7급 수험생들이 9급에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 어느 때보다 합격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에듀윌 공무원 합격전략연구소 김윤희 소장은 “2022년 공무원시험 전면개정 전에 합격을 노리는 수험생이라면 고용노동직과 교정직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자신의 실력에 대해 냉정하게 진단하고 필기시험일까지 점수를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릴 수 있을지 판단해 직렬을 선택하길 권한다”고 했다.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은 5급 1차 시험(3월 6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포함), 9급 시험(4월 17일)부터 치러진다.

글 CCBB 가마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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