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아시죠? 거기 춤 잘추던 분이 저희 사장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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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하나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 부업을 겸하는 N잡러 직장인이 많아지고 있다. 본캐는 직장인이지만 부캐는 부업으로 따로 두는 것이다. 연예인 N잡러도 많다. 다양한 끼, 불안정한 수입에 자신의 영역을 넓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티스트로서 사랑받는 본캐 연예인을 두고 부캐를 사장님으로 정한 스타들을 알아봤다.

◇배우 박정민 – 상수 책과 밤 낮

책과 밤, 낮 전경./책과 밤, 낮 공식 인스타 캡처

평소 책을 좋아하는 배우 박정민은 북카페이자 북바(Bar)를 운영 중이다. 커피뿐 아니라 맥주를 마시며 책을 보는 책맥도 할 수 있다. 타인의 독서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수칙만 지키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집에서 가져와 읽어도 되고 노트북으로 개인 공부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타인을 방해하지 않는 선이라면 외부 음식까지도 갖고 와 먹을 수도 있다. 책을 읽고 갈 때 기준으로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라테 3800원 등 가격도 저렴하다. 그러나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음료 테이크아웃과 도서구매만 가능하다.

이곳은 책 메뉴판과 책 키핑이 되는 독특한 동네 책방이다. 먼저 사장인 박정민이 읽은 책을 추천하는 메뉴판이 있다. 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책부터 읽으면 좋을지 이유와 간략한 스토리를 함께 설명해놨다. 책 키핑 시스템도 있다. 자신이 구매한 책을 맡아두면 다시 찾아와 꺼내 읽을 수 있다. 주점에서 술을 키핑해두는 것과 같은 시스템이다.

◇가수 로꼬 – 홍대 더페이머스버거

더페이머스버거는 DJ 공연도 즐길 수 있는 수제버거집이다. 가수 로꼬가 기존 버거들이 실망스러워 직접 차린 곳이다. 더페이머스버거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면 공연 라인업을 볼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가면 좋다. 매장은 외국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단품 기준 수제버거 가격은 7500원부터 1만1500원 사이다. 세트는 5000원 추가하면 된다.

더페이머스 버거를 홍보하는 로꼬./더페이머스버거 공식 인스타 캡처

클래식 버거인 더페이머스버거와 새우튀김 패티가 아닌 통새우가 들어 있는 에비스버거가 시그니처 메뉴다. 더페이머스버거는 버터 맛이 강하고 부드러운 도쿄 스타일 버거다. 로꼬와 함께 가게를 운영하는 이도환 대표는 평소 로꼬와 도쿄에 갈 일이 많아 버거를 자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 한국에서 구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가수 겸 작곡가 돈스파이크 – 이태원 로우앤슬로우

본업보다도 고기 덕후로 더 유명한 돈스파이크는 부캐를 적극 활용해 고깃집 사장님으로 활약 중이다. 로우앤슬로우는 돈스파이크가 직접 구워주는 바비큐로 유명하다. 식당에 자주 나타나 돈스파이크를 직접 봤다는 후기가 많다. 코로나로 현재는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가격은 1인분에 약 4만원이다.

바베큐를 주문하면 버거 번·탄산음료·소고깃국·밥·샐러드 등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소고깃국이 맛있어 손님들은 이곳을 국밥 맛집으로 부른다. 폭식할 손님들을 위해 마지막에 소화제까지 챙겨준다.

직접 고기를 손질하는 돈스파이크./로우앤슬로우 공식 인스타 캡처

◇가수 장우혁 – 망원동 지능계발

지능계발은 HOT 출신 장우혁이 카페와 바, 오락실을 접목해 만든 한국 최초 아케이드 카페다. 미국 아케이드 카페를 한국식으로 만들었다. 1990년대 활동했던 그답게 90년대 초반 스타일을 구현해 30~40대 손님들은 추억여행을 하러 10~20대 손님들은 뉴트로를 즐기러 찾는다. 다양한 오락기가 많아 게임을 하며 커피나 맥주 등을 즐길 수 있다. 음료 가격은 3500원부터 6000원까지, 맥주는 6500원부터 8000원까지 있다. 게임을 즐기려면 1판당 500원으로 코인을 교환해 이용할 수 있다.

지능계발 전경./지능계발 공식 인스타 캡처

◇가수 송민호 – 합정 오색칠

오색칠은 화백으로도 유명한 가수 송민호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다. 송민호는 지난 3월 오색칠을 오픈했다. 그는 지난 4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어머니를 위해 카페를 열었다고 말했다. 공장 같은 느낌을 주는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와 기하학적인 건물에 미술 작품까지, 카페보다도 갤러리 같다는 손님들의 평이 많다. 커피뿐 아니라 칵테일과 맥주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커피나 차류는 4500~7500원, 맥주류는 8000원 칵테일류는 9000원이다.

지난 3월 오색칠을 오픈한 가수 송민호./송민호 인스타그램 캡처(좌) 오색칠 내부 전경./오색칠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우)

글 CCBB 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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