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우유배달·낮 카페·밤 호프집, 그렇게 여기까지 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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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면 어떤 일을 하게 될까. 몇몇 유명 음악가는 스타 대우를 받으며 연주회를 열고 음반을 낸다. 일부는 사립이나 국립, 시립 등의 단체에서 설립한 오케스트라에서 연주자로 활동하기도 한다. 그런데 오케스트라가 많지 않아서 단원의 자리를 꿰차기도 쉽지는 않다. 많은 전공자들이 학교 졸업 후에 음악과 관련 없는 직장에 취직하거나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현실을 아쉬워하며 클래식 음악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이 있다.

다양한 클래식 음악 공연을 기획하고 교육 사업을 하고 있는 인클래식(IN classic) 정인서(30) 대표는 대학교에서 트럼펫으로 음악을 전공한 후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던 연주자 출신이다. 오케스트라에서 일하던 중 사회 취약 계층 아이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 교육에 선생님으로 참여해보고, 그는 음악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일을 해보고 싶어졌다. 이후 창업을 하고 작년에만 100회 이상의 공연을 기획했다. 많은 음악인들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모르고 있는 게 안타깝다는 그를 만나러 서울 혜화동 인클래식 사무실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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