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3시30분까지만 영업합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단축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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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은행 영업점이 1시간 단축 운영한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은행 단축 운영에 합의했다고 8월31일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금융소비자와 금융근로자의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일반적인 은행 영업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9월1일부터 4일까지는 오전 9시30분에 문을 열고 오후 3시30분에 닫는다. 다만 첫날인 9월1일은 혼란을 줄이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영업시간 단축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오는 6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금융 노사는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늘어나거나 더욱 강화될 경우 은행 영업시간 단축을 연장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8월30일부터 수도권에서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을 대상으로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프랜차이즈형 커피 전문점은 영업시간 내 포장·배달만 허용하면서 백화점과 마트의 식·음료시설 역시 이처럼 강화한 방역 조치를 따르기로 했다.

먼저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아울렛의 식당가와 푸드코트는 오후 9시까지 영업하고 이후에는 포장 판매만 한다. 또 빵과 음료를 함께 파는 매장은 카페로 보고 이전에도 매장 내 섭취를 금지하기로 했다. 백화점 각 층에 입점한 카페나 베이커리, 고객 라운지에서는 음식과 음료 섭취를 금지하고 포장만 허용한다.

백화점과 마트의 모든 식음료 판매 매장은 출입자 명부를 작성한다. 출입자는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고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포장 고객도 출입 기록을 적어야 하고 출입자 명부는 4주 보관 후 폐기한다. 식음료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는 음식을 먹을 때 빼고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또 시설 내 테이블은 최소 1m 간격을 두고 배치한다.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도 수도권 점포의 식당가, 카페, 푸드코트, 델리, 베이커리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단축하는 한편 카페에서는 매장 내 음식 섭취를 전면 금지했다. 또 이들 매장에 출입자 명부를 도입하고, 테이블 간격 2m를 유지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수도권 점포의 식당가를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하고, 카페는 시간과 관계없이 포장 서비스만 제공한다. 아울러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에서도 이 같은 영업 제한이 이뤄진다. 백화점과 마트의 문화 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동안 열리지 않는다.

글 CCBB 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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