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9시부터 서울 시내버스 운행 감축…”일찍 귀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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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월31일)부터 일주일 동안 오후 9시 이후 서울 지역 시내버스 325개 노선의 운행 횟수가 20% 줄어든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8월31일부터 9월6일까지 매일 오후 9시 이후 야간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감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민들의 이른 귀가를 독려하는 것이다. 

이번 감축으로 325개 노선의 야간 운행 횟수는 현행 4554회에서 3644회로 910회(20%) 줄어든다. 다만 재차 인원이 36명 이상이거나 혼잡률이 80%가 넘는 20개의 혼잡노선, 올빼미버스, 마을버스는 감축 운행 대상에서 제외다. 

서울시는 정류소와 버스 내부 안내전광판을 통해 감축 운행을 안내할 예정이다. 차내 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와 조기 귀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 운행 감축 조치 시행 후 승객 수도 지속해서 모니터링한다. 시행 과정에서 차량 이동량이 많아져 도로가 혼잡해지거나 안전한 버스 이용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 감축 규모를 조정해 차량 혼잡도를 관리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이달 평일 승객은 325만여명으로, 작년 8월 일평균 승객수 458만여명에서 29% 감소했다”며 “서울 시내 천만시민 멈춤 주간 조치가 시행되면 승객 감소가 보다 급격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글 CCBB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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