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언제 끝날지 몰라” 삼성·LG전자, 재택근무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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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심상치 않다.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재택근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두 회사가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서초사옥./조선DB

삼성전자가 9월부터 재택근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8월27일 밝혔다. 시범운영 대상은 소비자가전(CE)과 IT모바일(IM) 부문이다. 반도체(DS) 부문은 시범운영 결과를 보고 재택근무 실시 여부를 결정한다. CE·IM 부문도 생산직 등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직군은 제외다. 마케팅, 영업, 개발 직군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9월 한달간 집에서 일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해외 출장자, 임산부, 기저질환자 등 일부 직원에 대해서만 재택근무를 허용했다.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상반기에 CE 부문에서 재택근무 도입을 검토했지만 수요가 적어 실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면서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한달간 시범운영을 해보고 보완할 부분을 점검해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LG전자도 같은 날 전체 직원의 30% 이상이 재택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그동안 임산부, 자녀 돌봄이 필요한 직원, 해외 출장자 등에만 재택근무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 직원에 재택근무 도입을 결정했다. LG전자는 “따로 기간을 두지는 않고 27일부터 각 조직별로 재택근무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30% 이상은 당장 달성하자는 의미보다는 순차적으로 확대하자는 취지”라고 했다.

글 CCBB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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