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버스 기본요금 최대 300원 인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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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5년 만에 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 내년 2월까지 기본요금을 최대 300원 올린다는 계획이다.

출근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조선DB

서울시는 서울시의회와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8월24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 지하철 기본요금은 카드로 낼 때 1250원, 버스는 1200원이다. 여기에 기본요금 10㎞를 넘으면 5㎞ 더 갈 때마다 100원씩 추가된다. 시와 시의회는 기본요금 200~300원 인상과 5㎞당 추가 요금을 200원으로 두 배 올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요금이 최대 300원 오를 경우 카드 사용을 기준으로 지하철 기본요금은 1250원에서 1550원으로, 버스는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라간다.

서울시는 수도권통합환승요금제를 함께 적용받는 경기도와 인천시, 수도권 철도공사, 마을버스조합 등과 요금 인상 폭을 조율하고 있다. 요금 인상은 시민공청회와 서울시의회,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서울시는 내년 2월까지 요금 인상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올해 코로나가 퍼지면서 대중교통 이용객이 줄었고, 방역 예산은 더 들어가면서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152015년 지하철·버스 기본요금 인상 이후 해마다 적자가 쌓이자 그동안 몇 차례 요금 인상 방안이 나왔지만, 물가와 서민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이유로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과 버스요금 인상은 매년 나온 이슈로 구체적인 요금 인상안은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글 CCBB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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