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영화관?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구설수

28

평소 활발한 인스타그램 활동으로 유명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번에는 인스타그램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다. 그가 올린 게시물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있는 사진. 코로나19 사태가 다시 심각해진 지금 상황에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그가 찍은 사진 속에 상영 중인 영화의 한 장면이 그대로 담긴 것도 문제였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좌) 정 부회장이 다시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캡처

정 부회장은 8월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보고 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정면에 영화 스크린과 의자에 앉은 정 부회장의 다리가 보이는 사진이다. 그는 “백만년만에 영화관을 갔는데 관객이 나 포함 두명”이라며 “편하게 보고 나오긴 했지만 걱정”이라고 썼다. 

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이 많았다. 한 네티즌은 “지금 이 시국에 이런 게시글을 올린 것은 부적절한 것 같다”는 댓글을 달았다. 정 부회장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만큼 더 모범적으로 방역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댓글은 해당 게시물에 달린 댓글 가운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맨 위에 올라왔다. 

정 부회장이 올린 사진에는 ‘다만악’ 영화의 한 장면이 그대로 보이기도 했다.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찍고 SNS에 올리는 행위는 불법이다. 저작권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다. 일부 네티즌이 이를 지적했고 정 부회장은 다음날 사진을 수정했다. 다시 올린 사진에는 영화관 의자에 앉아 있는 그의 다리만 담겨있다.

글 CCBB 오리

img-jobsn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