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백종원, 이번엔 재고 900t 바다장어로 품절 대란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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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키다리 아저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번엔 어가 돕기에 나섰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유통업계는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이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에서 ‘맛남의 광장 바다장어 무조림’ 밀키트(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꾸러미)가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8월10일 밝혔다. SSG닷컴에서는 해당 제품이 매진된 후 추가 입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길이 막힌 통영의 바다장어 어가가 소개됐다. 통영 지역에 적체된 바다장어는 약 900t으로, 대부분 폐기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백종원 대표는 마트에서도 장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바다장어 무조림과 간장덮밥을 개발했다.

백 대표가 개발한 바다장어 레시피는 ‘키다리 아저씨 마트’ 바이어들을 만나 밀키트로 완성됐다. ‘키다리 아저씨’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말한다. 정 부회장은 앞서 백 대표의 부탁으로 강원도 못난이 감자, 해남 왕고구마 등 농산물 재고를 이마트에서 판매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이 나간 뒤 정 부회장은 개인 SNS 계정에 ‘맛남의 광장 바다장어 무조림’ 밀키트를 직접 요리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바다장어는 요리가 어려워 대개 구이로 먹는다”며 “백종원의 레시피로 가정에서도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바다장어 밀키트는 한정판이 아닌 정규 상품으로 계속 판매될 예정이다. 

글 CCBB 잔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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