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유튜버 보겸도 ‘뒷광고’ 사과

20

인기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구독자 400만명이 넘는 유튜버 보겸도 사과했다. 뒷광고란 유튜버가 시청자들에게 광고·협찬 사실을 숨긴 채, 마치 자신이 구매하거나 사용하는 물건처럼 홍보 광고 영상을 찍는 것을 말한다. 구독자 268만명을 보유한 쯔양은 이 문제로 은퇴까지 선언했다.

보겸 유튜브 캡처

보겸은 8월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보겸입니다’라는 제목의 1분짜리 영상을 올렸다. 그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집행된 42개의 광고 중 명확히 광고라고 알아보기 힘든 광고가 5건 있다”고 밝혔다. 명륜진사갈비, 치요남, 캐시 리플렛, 전국체전, BBQ 등 5개의 브랜드명도 언급했다.

보겸의 뒷광고 논란은 4일 유튜버 참PD가 공개 저격하면서 처음 불거졌다. 하지만 보겸은 최근까지 ‘무료광고포함’이라며 뒷광고 하던 유튜버들을 비꼬는 영상을 올리며 자신과는 무관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럼에도 일부 유튜버들이 계속 의혹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자 뒤늦게 사과에 나선 것이다.

보겸은 이전부터 비속어 등 자극적인 용어 사용으로 논란을 빚어왔다. 보겸이 사용하는 ‘보이루’는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빗댄 혐오 표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데이트 폭력 논란도 있었다.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금품을 요구했다는 논란이 일자 “전에 사귀던 분과 말다툼 도중 우발적으로 팔을 한 번 때린 적 있다. 제가 명확하게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계속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시행한다. 소셜미디어 광고는 경제적 대가를 받았다는 내용을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에 표시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아울러 금전적 지원, 할인, 협찬 등 구체적으로 어떤 경제적 대가를 받았는지 명확하게 명시해야 한다.

글 CCBB 라떼

img-jobsn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