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뀌었다고 승객에게 흉기 휘두른 택시 운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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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가 차 안에서 방귀를 뀐 승객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픽사베이

부산 연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택시기사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월3일 밝혔다. 이날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이다.

A씨는 1일 오후 11시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망미역 4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승객 B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흉기에 얼굴과 옆구리 등 10차례 이상 찔렸다. 장기가 손상되는 등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비의 발단은 방귀였다. 일행 1명과 함께 택시를 탄 B씨는 차에서 여러 차례 방귀를 뀌었다. 그러자 A씨는 창문을 내리며 주의를 요청했다. A씨 요청에 기분이 상한 B씨가 대응하면서 시비가 붙었고, 두 사람은 택시에서 내려 몸싸움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휴일에 낚시를 가기 위해 차량 내부에 보관하던 흉기를 들고나와 B씨에게 휘둘렀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른 점 등 잔인한 범행을 고려해 특수상해가 아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글 CCBB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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