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가짜 SNS 계정’···팔로워만 18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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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칭 계정이 등장했다. 

이재용 사칭 인스타그램 계정./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7월31일 현재 인스타그램에는 이 부회장의 이름과 사진을 내건 계정이 활동 중이다. 프로필에 이 부회장 사진을 등록하고, 이름도 ‘이재용(LEE JAE YONG)’이라고 썼다. 계정 프로필에는 “인류의 공동이익과 풍요로운 삶. 인류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사명 대한민국 그리고 삼성전자가 함께합니다”라는 소개 글이 적혀있다. 소개 글 아래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주소도 올라와 있다. 

계정 운영자는 삼성전자 제품이나 이 부회장의 활동과 관련한 게시물을 올렸다. 이 부회장이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한 지난 21일에는 이 연구소 사진을 게시했다. 지난 24일에는 음식 사진과 함께 “삼성전자 구내식당이다. 제 특식은 없고 직원들과 똑같이 먹습니다”라는 글을 쓰기도 했다. 이외에 갤럭시 A21s, A41 등 스마트폰이나 반도체 관련 사진을 올렸다.

이 계정의 팔로워는 31일 오전 9시 기준 1835명이다. 일부 팔로워들은 게시글에 “최강 삼성 응원합니다” 등의 격려 댓글을 달았다. 팔로우하면 계정에 올라온 게시글을 볼 수 있다. 이 부회장은 소셜미디어 계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이 부회장은 SNS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사측은 사칭 계정에 대한 제보를 받고 조치 중이다. 

SNS 사칭의 경우 사칭 계정 운영자를 처벌할 규정은 없다. 사칭 계정을 해당 SNS 업체에 신고하는 방법뿐이다. 

글 CCBB 김하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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