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몸통시신’ 사건 장대호, 무기징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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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피고인 장대호 /조선DB

말다툼을 한 모텔 투숙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이른바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피고인 장대호에 대한 무기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7월29일 장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장씨는 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2심 재판부는 장씨를 영원히 사회적으로 격리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해 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바 있다.

재판부는 범행 동기·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여러 가지 사정들을 살펴보면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의 양형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장씨의 자수와 관련해서는 형법상 자수는 임의감경 사유이기에 항소심에서 감형되지 않은 것을 두고 위법하다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장씨는 2019년 8월8일 직원으로 일하던 모텔에서 한 투숙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았다. 장씨는 해당 투숙객이 반말을 하며 시비를 걸고, 숙박비를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같은 달 12일 경기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부근에서 머리, 팔, 다리가 없는 남성의 몸통이 발견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장씨는 17일 자수했다.

장씨는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이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이라며 유족에게 사과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사형을 당해도 괜찮다고 말하기도 했다.

글 CCBB 포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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