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동안 뭐하다 이제 와서” 박지희 아나, TBS 프로그램 하차

25

박지희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TBS ‘뉴스공장 외전 더룸’에서 하차한다. 박씨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에게 ‘2차 가해’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TBS는 7월28일 “8월 편성 개편을 앞두고 열린 TBS TV 편성위원회 논의 결과 박 아나운서를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지희 아나운서./박지희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더룸’ 보조 진행을 맡은 박씨는 지난 14일 ‘청정구역 팟캐스트 202회 1부’에서 A씨에 대해 “왜 그 당시에 신고하지 못했나”라고 했다. 또  “4년 동안 뭘 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이런 식으로 김재련 변호사와 세상에 나섰는지도 궁금하다”고 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비판과 함께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박씨는 지난 15일 방송부터 개인적 이유를 들어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 그는 16일 유튜브 방송 ‘이동형TV’에 출연해 “피해자를 비난하려던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안타까운 마음에 찾아가서 말했으면 고통의 시간이 줄었을 것이라는 의미였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9월에도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성폭행 사건 피해자인 김지은 전 수행비서에게 “한 가정을 파탄 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당시 “피해를 호소한 여성분을 비난할 의도는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박씨가 방송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글 CCBB 김하늘 인턴

img-jobsn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