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김준기 오늘 1심 선고···검찰, 징역 5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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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전 동부그룹(현 DB그룹) 회장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 4월17일 나온다. 김 전 회장은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 된 김 전 회장에 대한 선고기일을 연다. 김 전 회장은 피감독자간음·강제추행·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1월 21일 결심 공판기일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김 전 회장이 추행을 거부하기 어려운 지위에 있는 피해자들에게 위력을 이용해 추행했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김 전 회장은 2016년부터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별장에서 가사도우미를 1년 동안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7년 2월부터 7월까지 자신의 비서를 6개월간 상습 추행한 혐의도 있다. 그는 2017년 질병 치료를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비서를 강제 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경찰은 2018년 1월 김 전 회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가사도우미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은 국내로 돌아오지 않았다. 사실상 도피행각을 하며 귀국을 미루다가 2년 3개월만인 지난해 10월 23일 귀국했다. 경찰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고, 법무부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공항에서 곧바로 김 전 회장을 체포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을 구속하고, 재판에 넘겼다.

재판에서 김 전 회장은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하지만, 피해자 동의가 있었던 것으로 믿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기업이 패닉상태 빠져있고 하루속히 혼란을 수습해야 하는데 저도 동참하고 싶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글 CCBB – News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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