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생맥주’ 반말로 주문했던 손님이 계산할 때 경악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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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직원들에게 워라밸(Work·Life·Balance)보다 더 중요한 근무환경이 있다. 바로 직원과 손님 사이의 균형을 뜻하는 워커밸(Worker·Customer·Balance)이다. 직원과 고객 사이의 평등한 관계를 지향한다. 고객의 무례한 태도와 언행은 소비자의 권리가 아닌 ‘갑질’일뿐이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곱다

이젠 손님이라고 무조건 참지 않는다. 갑질하는 고객에게 속 시원히 할 말은 하는 가게가 늘고 있다.

일본 시부야에 있는 ‘대중 소고기 술집 스토브 집’은 고객이 주문하는 태도에 따라 생맥주 가격을 다르게 받는다. ‘야, 생맥주’라고 하면 1잔에 1000엔(약 1만원)이다. ’생맥주 하나 가져와’는 1잔에 500엔(약 5000원). ’생맥주 주세요’라고 말해야 정가를 받는다. 1잔에 380엔(약 3800원)이다. 메뉴판 아래에는 “고객은 신이 아닙니다. 우리 가게의 직원은 노예가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해당 술집 관계자는 “손님이 반말하면 직원들도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그런 기분이 조금이라도 덜 들게 하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 생맥주’라고 주문해도 실제로 1000엔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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