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숙현 폭행·폭언 혐의 팀닥터 잡혔다

28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에서 팀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안주현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잠적한 지 10일 만이다. 안씨는 고 최숙현 선수를 포함해 선수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경북지방경찰청은 대구 주거지에서 안씨를 체포했다고 7월10일 밝혔다.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위반한 혐의다. 경찰은 또 안씨 집을 압수수색해 범죄행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 수집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가 한때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잠적설이 도는 등 신병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체포 이유를 밝혔다.

안씨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에서 팀 닥터를 맡았다. 당시 최 선수를 포함해 여러 선수를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저질렀다. 이외에도 안씨는 물리치료사 자격이 없는데도 다친 선수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 치료비 등 명목으로 돈도 받았다. 안씨가 여자선수들을 대상으로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경북청은 전담수사팀을 꾸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내 가혹행위 등을 수사 중이다. 광역수사대 2개 팀에서 4개 팀으로 수사팀을 확대 편성해 선수들로부터 피해 진술을 확보했다. 경북청은 “신속한 수사를 위해 대구지검 특별수사팀과 긴밀히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리상담 등 피해자 보호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 CCBB 라떼

img-jobsn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