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국 과학자 239명 “코로나 침방울 아닌 공기 통해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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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2개국에서 모인 과학자 239명이 과학 저널을 통해 세계보건기구(WHO)에 공개서한을 보낸다. 이들은 비말(침방울)이 아닌 공기를 통해 코로나19가 퍼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YTN NEWS 유튜브 캡처

과학자 모임이 WHO에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고치라 요구한다고 뉴욕타임즈가 7월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WHO는 코로나19가 주로 침방울을 통해 퍼진다고 주장해왔다. 또 감염자가 재채기나 기침을 하면 바이러스가 부유하지 않고 바닥에 떨어진다고 봤다. WHO는 공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옮기려면 비말이 5미크론((μ, 1μ=100만분의 1미터) 이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말 감염을 주장해온 WHO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감염을 막으려면 손을 잘 씻으라고 권해왔다. WHO는 “미세한 입자가 공기에 떠다니는 환경일 때만 환기와 N95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했다. 베네데타 알레그란치 WHO 감염통제국장은 “지난 몇 달 동안 공기감염 가능성을 고려해왔다”고 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명백한 증거는 없었다”고 했다.

과학자들은 코로나19가 공기를 통해 퍼진다는 증거가 쌓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4월 공기 질과 에어로졸(대기 중에 부유하는 고체 또는 액체 미립자) 전문가 36명은 WHO에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예방 수칙을 고쳐야 한다고 권했다. “코로나19가 침방울 크기와 상관없이 공기를 통해 퍼지고, 호흡할 때 사람들을 감염시킨다”는 설명이다.

글 CCBB 영조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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