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러시아에 엔진공장 세운다···유럽 진출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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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러시아에 자동차 엔진 생산 공장을 세운다.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의 계열사다. 자동차 부품·산업 기계·프레스·항공기 부품 등을 만든다. 현대위아는 러시아 공장을 유럽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현대위아 공식 홈페이지

현대위아 러시아법인은 6월30일(현지시각)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서 엔진공장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공장은 상트페르부르크시 프리모르스키 구역에 있는 기존 현대자동차 공장 부지에 생긴다. 

그동안 현대위아는 중국 산둥성 공장에서 엔진을 만들어 러시아와 유럽 지역에 수출했다. 하지만 관세와 물류비를 줄이고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 생산 라인 일부를 러시아로 옮길 예정이다. 새로 짓는 러시아 엔진공장은 13만2000㎡(약 4만평) 크기다. 1년에 24만대의 승용차 엔진을 생산할 수 있다. 

현대위아는 일단 해당 공장에서 1600cc 가솔린 엔진만 만든다. 생산 엔진 종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러시아와 유럽 시장 상황이 좋아지면 생산 규모도 1년에 30만대까지 늘릴 예정이다.

기공식에는 알렉산드르 베글로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과 오승훈 현대위아 러시아법인장이 참석했다. 오 법인장은 “최고 수준의 엔진을 생산해 러시아는 물론 유럽 시장에서 현대위아의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글 CCBB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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