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유럽여행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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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사실상 봉쇄했던 유럽연합(EU)이 7월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 여행객들을 받기로 했다. 다만 입국 시 의무격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픽사베이

EU가 14개국 국민들에 대해 입국을 허용한다고 영국 BBC가 6월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3월 중순 EU 회원국이 아닌 나라 국민들의 입국을 금지한 지 약 110일 만이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알제리, 모로코 등이 입국 허용 국가 목록에 올랐다. ‘입국이 허용되는 국가’라고 표현했지만, 해당 국가 국적자가 아니라 해당 국가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의 입국을 허용한다는 뜻이다.

유로뉴스는 외교관을 통해 입수한 초안에 중국도 허용 국가 목록에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EU 국가에 대해 호혜적인 조치를 취할 경우에 입국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단서가 붙었다. 즉 중국도 EU 국가발 여행객 입국을 허용할 경우에만 중국발 여행객의 EU 입국을 허용한다는 의미다. 미국은 입국 허용 국가 리스트에서 빠졌다. 앞으로도 당분간 미국발 여행객들은 EU 회원국에 곧바로 입국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여행길이 다시 열린다 해도 입국할 때 의무적으로 일정 기간 격리를 해야 하는지는 확실치 않다. 그간 EU는 역외 국가에서 온 여행객의 입국 자체를 막았기 때문에 입국 시 의무조치도 결정한 게 없었다. 입국 허용국을 공식 발표할 때 구체적인 추가 조치에 대해서도 밝힐 가능성이 크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유럽을 방문할지도 미지수다. 유럽은 한국에보다 코로나 환자가 훨씬 많다. 여행 중 감염될 경우 치료받기도 여의치 않다. 또 유럽에서 돌아온 다음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글 CCBB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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