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구분···현재는 1단계

15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염 확산 정도별로 3단계로 구분한다. 현재는 1단계로 빠르면 이번 주 내 프로야구 등 스포츠 경기에 대해 제한적으로 관중 입장이 가능해진다.

질병관리본부가 배포한 방역 수칙./질병관리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월28일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각 단계 전환 기준과 단계별 조치 사항 등을 담았다. 현재 시행 중인 ‘생활 속 거리두기’는 가장 낮은 단계인 1단계에 해당한다. 1단계는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이하에서 소규모 산발적 유행이 확산과 완화를 반복하는 상황이다. 1단계에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집합·모임·행사를 할 수 있다. 스포츠 경기도 관중을 제한적으로 입장시킬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만, 고위험시설은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핵심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2단계는 통상적인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해서 퍼지는 상황이다. 하루 환자 수 50∼100명 수준이고,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증가하면 2단계로 거리두기 단계를 올린다. 2단계에서는 실내 50인 이상·실외 100인 이상 공적·사적 모임·행사를 금지한다.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 경기로 전환하고,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3단계는 지역사회에서 다수의 집단감염이 발생해 급속도로 퍼지는 대규모 유행 상황이다. 일일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경우가 일주일에 2번 이상 반복하는 등 확산 속도가 빠른 경우에 해당한다. 3단계에서는 10인 이상 모든 외출·모임,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등교수업도 중단한다.

각 단계 구분은 다양한 지표의 위험도를 평가해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정부는 환자 수 등 지표 외에도 중환자실 여력 및 의료체계 역량, 고위험시설·인구분포 등 지역적 특성과 사회적 비용, 국민·전문가의 의견도 함께 고려해 단계를 전환할 방침이다.

중대본은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스포츠 행사에 관중이 제한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르면 이번 주부터 프로 야구와 축구, 골프 등의 스포츠 경기에 관중이 일부 입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포츠 관련 협회들은 일단 경기장 수용 규모의 30% 내외에서 관중을 입장시키고, 향후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살펴 단계적으로 입장 인원을 늘릴 방침이다.

글 CCBB 라떼

img-jobsn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