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못 쓴 항공사 마일리지 내년까지 쓴다···유효기간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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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들이 올해 말로 소멸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뉴스룸 캡처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협의를 거쳐 올해 연말에 소멸될 항공사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다른 나라의 입국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마일리지 사용이 어렵다는 상황을 감안한 조치다.

국토부와 공정위는 이런 상황에서 마일리지 유효기간만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양사와 마일리지 유효기간 연장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와 공정위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마일리지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해 소비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항공권은 출발 361일 전부터 구매할 수 있다. 2022년 12월 말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2010년에 적립한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는 셈이다. 두 항공사는 회원이 보유한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지사항 게시와 메일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항공사들은 2008년 약관을 고쳐 마일리지 유효기간(10년)을 신설했다. 대한항공은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 10년 후 만료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아시아나도 2008년 처음 도입해 유효기간 10년(실버·골드 회원 10년, 다이아몬드 회원 이상 12년)을 기준으로 마일리지는 매년 1월 1일 소멸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점을 충분히 공감해 결정했다”며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항공기 운항을 늘려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 CCBB 잔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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