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의혹’ 주장 블락비 박경,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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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수들의 실명을 들어 ‘음원 사재기’ 의혹을 주장한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박경(28)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박씨를 검찰에 송치한다고 6월17일 밝혔다.

가수 박경./인스타그램 캡처

박씨는 작년 11월 자신의 SNS에 바이브, 송하예 등 가수 6팀의 실명과 함께 “이들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사재기는 브로커를 통해 의도적으로 특정 가수의 음원 차트 순위를 조작하는 것을 말한다. 그의 발언 이후 온라인상에는 가수들의 음원 사재기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사태가 커지자 박씨 소속사는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한 개인 생각을 밝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양해를 구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글을 삭제했다. 그러나 해당 가수들은 자신들이 사재기를 한 적이 없고 박씨로부터 직접적인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박씨의 소속사는 17일 “경찰에게 박경에 대한 검찰 송치 예정 사실을 확인했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또 앞으로 검찰의 조사 절차에 따라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박씨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를 미룬 상태다.

글 CCBB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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