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피해 적어” 이케아, 9개국에 보조금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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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가구 제조·유통업체 이케아(IKEA)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계 9개국에서 받은 정부 보조금을 돌려주기로 했다.

이케아 광명점./이케아 제공

이케아가 9개국 정부와 코로나19 보조금 반납을 위해 논의중이라고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가 6월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케아는 바이러스 확산으로 각국 정부에서 휴직(일시해고)과 단시간 노동 지원금을 받았다. 하지만 예상보다 피해가 적어 보조금이 필요 없어지자 돈을 반납하겠다고 나섰다. 이케아가 보조금을 돌려주는 나라는 미국·벨기에·크로아티아·체코·아일랜드·포르투갈·루마니아·세르비아·스페인이다. 

톨카 온쿠 잉카그룹(이케아 운영사) 소매영업총괄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세계 374개 매장 중 23곳을 뺀 모든 매장이 영업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이케아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2~3월 374개 매장 운영을 임시 중단했다. 하지만 바이러스 확산세가 사그라들고 인테리어 등 주택 개선을 위한 제품 수요가 늘면서 사업 정상화 단계를 밟고 있다.

이케아는 각국 정부와 논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보조금을 반납할 예정이다. 온쿠 총괄은 보조금 반납 결정에 대해 “옳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기가 우리가 처음 생각했던 것만큼 오래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 이케아는 보조금 반납 외에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2600만유로(약 354억원) 규모 펀드도 설립했다.

글 CCBB 영조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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