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능 최저기준 3개 영역 ‘3등급 이내’로 완화···고3 구제책 마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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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 지역균형선발 전형에서 수학능력시험 최저등급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고3 학생들이 올해 입시에서 불리하다는 우려가 나오자 구제안을 내놓은 것이다.

조선DB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서울대가 제출한 대입 전형 변경안이 심의를 거쳐 통과했다고 6월11일 밝혔다. 지역균형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하향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를 100% 반영하는 정시 모집 일반전형에서도 출결과 봉사활동을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전에는 교과 외 영역을 충족하지 못하면 감점을 받았다. 서울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출결과 봉사 등 학사 일정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심리적으로라도 수험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서울대 이외에 다른 대학들도 고3을 구제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앞서 연세대는 주요대 중 최초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수상 경력·창의적 체험활동·봉사활동 실적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중앙대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교과 영역의 봉사 실적 만점 기준을 25시간에서 20시간으로 줄였다. 

7월부터 시작하는 재외국민전형도 손보는 대학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대는 올해 수시모집 전 교육과정 해외 이수자 전형(12년 특례)에서 어학시험 자격 기준을 폐지했다. 코로나19로 어학시험이 취소되거나 미뤄져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학생들을 고려한 것이다. 중앙대도 입국 후 자가격리로 면접에 제약이 있는 학생을 위해 재외국민전형 의학부의 면접 일정을 2주 이상 늦추기로 했다.

글 CCBB 잔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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