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미국 내 400개 매장서 테이블 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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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미국과 캐나다 내 매장에서 테이블을 치우기로 했다. 좌석을 아예 없애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소규모 매장으로 바꿀 계획이다. 한국에도 적용할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픽사베이 제공

블룸버그 통신이 6월10일 스타벅스가 앞으로 18개월 동안 미국 지역 매장 최대 400개를 폐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내 200개 매장도 문을 닫을 전망이다. 매장이 아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테이블과 의자를 치운 뒤 픽업 주문만 가능한 새로운 형식의 매장으로 재개장할 예정이다. 매장 크기는 기존보다 절반으로 줄인다.

매장 내 테이블을 치우는 것은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시적인 조치는 아니다. 스타벅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장 운영 방식을 재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가 말하는 테이크아웃 매장은 우리나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형태의 매장이 아니다. 대면 주문은 불가능하고, 스마트폰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주문 후 픽업’ 매장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뉴욕 맨해튼 중심가인 펜 플라자에 첫 픽업매장을 열었다.

한편 코로나 사태로 미국 내 스타벅스 매출은 4월에 63%, 5월에 43% 감소하는 등 크게 줄었다. 2분기 매출은 총 32억달러(약 3조8000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글 CCBB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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